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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상한가]좋은사람들, 개성공단 재개 기대감에 급등

  • 등록  :
  • 2018-02-13 18:22
  • 수정  :
  • 2018-05-1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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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전문기업 좋은사람들이 개성공단 재개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13일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장 마감 기준 좋은사람들은 전일 대비 650원(29.95%) 오른 2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좋은사람들이 종가 기준으로 2800원을 상회한 것은 지난해 5월 11일(3000원) 이후 처음이다.

개성공단 입주사인 좋은사람들은 개성공단 폐쇄 결정 후 2년 동안 주가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개성공단 폐쇄 결정일인 2016년 2월 10일 직후 주가가 크게 내렸으나 같은해 7월에는 중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3200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2016년 영업손실이 발생해 적자 전환하면서 주가가 다시 내리막을 걸었다. 지난해 5월 문재인 대통령 당선 직후 남북 경제협력주(경협주)와 함께 주가가 다시 치솟았으나 다시 연말까지 약세를 보였다.

좋은사람들의 주가가 이달 들어 급등하고 있는 것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계기로 남북 관계 개선 무드가 조성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인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평창동계올림픽 고위급 대표단과 함께 지난 9일 방한해 문 대통령에게 방북을 요청하는 등 남북 관계 개선의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좋은사람들의 매출액은 지난 2005년 개성공단 입주 당시 1159억원에서 개성공단 폐쇄 직전인 2015년 1240억원으로 6.99% 증가했다. 반면 개성공단 폐쇄 후 매출액은 2016년 1266억원, 지난해 1193억원으로 감소했다. 영업이익 역시 2015년 12억원에서 적자전환해 영업손실이 2016년 42억원, 지난해 48억원으로 점차 확대됐다.

회사측은 “개성공장 중단 사태에 따른 원가 부담 지속과 매출 하락에 따라 손실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개성공단이 재개될 경우 좋은사람들의 실적도 크게 나아질 전망이다.

좋은사람들 외에도 신원(15.10%), 인디에프(12.84%), 제이에스티나(7.03%), 선도전기(5.10%), 제룡산업(4.11%), 신원우(2.02%), 제룡전기(1.10%) 등 개성공단 입주업체거나 대북 송전주 등과 관련된 남북 경협주들이 이날 일제히 상승했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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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hi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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