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6년만에 최대 실적···‘자이’가 이끌었다

GS건설, 6년만에 최대 실적···‘자이’가 이끌었다

등록 2018.01.29 17:19

수정 2018.01.29 17:26

이보미

  기자

매출액 11조6800억원·영업익 3190억원···4년 연속 흑자지난해 2만4476가구 분양···5일만에 완판 등 흥행몰이도시정비사업서도 두각···10대 건설사 중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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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지난 2011년 이후 6년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해외건설 보다 주택브랜드 ‘자이’ 경쟁력을 앞세운 분양 호조가 어닝서프라이즈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단 정부의 강남 재건축 등 주택시장 규제 등 국내 주택시장 여건이 만만치가 않아 향후 실적 호조 향배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해 매출액 11조6800억원, 영업이익 3190억원, 신규 수주 11조22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4년 2분기 이후 15분기(4년) 연속 흑자기록이자 2011년 이후 6년만에 최대치다.

무엇보다 이번 실적은 건축·주택부문이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주택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1% 증가한 6조6460억원에 달했다.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운 분양 호조가 주된 요인이었다는 게 GS건설 측의 설명이다.

GS건설은 지난해 2만4467가구를 분양했다. 특히 지난해 분양한 단지들의 성과는 크게 두드러졌다. 지난해 첫 강남 재건축 분양이었던 방배아트자이는 평균 9.8대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고, 자이더빌리지는 평균 청약 경쟁률 33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에 분양한한강메트로자이와 7월 분양한 신길센트럴자이와 DMC에코자이는 모두 계약 5일만에 완판됐다. 특히 9월 ‘로또 청약’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신반포센트럴자이는 평균 청약 경쟁률 168대1을 기록하기도했다.

GS건설은 재건축 수주전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GS건설의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총액은 총 3조7165억원으로 10대 건설사 중 현대건설 다음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혁신을 바탕으로 한 수익성 기반의 지속성장 체계 구축을 통해 이익 개선세는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은 올해 매출 12조원, 수주 11조4500억원을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뉴스웨이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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