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무술년에도 부동산 시장의 고전이 예상된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미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바로 확실한 개발 호재로 교통망 확충 계획이나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등이 되는 지역은 개발 진행에 따른 수요자의 관심이 유지될지 관심을 끈다.
때문에 개발 호재를 품고 있는 고양 일산일대,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남양주 다산신도시, 원주 혁신도시, 제주도 등에서 나오는 분양 물량도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존재한다. 업계에 따르면 일부 개발 호재가 풍부한 지역에서 입주를 앞둔 단지에 억대 프리미엄(웃돈)이 형성되고 있다. 서울 마지막 노른자위로 불리던 강서구 마곡지구는 지난해 10월 지역 내에서 가장 큰 업무 단지인 엘지사이언스파크가 들어서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인근에 있는 강서구 ‘마곡엠밸리6단지’ 전용면적 114.98㎡는 지난달 10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2개월 만에 1억90000만원이 상승했다. 최근 입주를 시작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역’ 전용면적 19.86㎡의 경우 분양가(1억6200만원) 보다 3000만~35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 경기도 광명역세권은 수도권 교통·상권의 중심지로 풍부한 개발호재를 품고 있는 지역인데 현재 고속철도(KTX)와 수도권전철 1호선 환승역으로 이용되고 있다. 여기에 서울-광명 간 고속도로,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등도 건설될 예정이다.
KTX광명역 바로 앞에 위치한 ‘광명역 호반베르디움’ 전용면적 59.68㎡는 지난해 4월 4억3072만원에 거래됐고 같은해 11월에는 5억2220만원에 거래돼 7개월 만에 9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분양가(3억3120만원) 대비 1억9000만원 가량 오른 셈이다. 올해 입주를 앞둔 ‘광명역 파크자이 2차’와 2020년 입주 예정인 예정인 ‘광명역 태영데시앙’ 역시 억대 프리미엄이 형성된 상태다. 영종도 일대도 대규모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얻고 있다. 영종지구에는 대규모 복합 리조트 개발과 제3연륙교 건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 등 굵직한 사업들이 진행된다. 작년 12월에는 인천시가 청라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잇는 제3연륙교를 착공을 2020년으로 예정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배후세대가 안정적인 수익을 목적으로 한다면 개발호재는 투자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며 “따라서 대형 개발호재는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인구 유입과 집값 상승 등 부가적인 효과도 함께 가져오기 때문에 인구유입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는 환경조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규제시대에서 개발 기대감 등 지역에 분양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경기 고양 덕양구 화정동 1148번지 일대에 ‘화정동 자인채’가 전세대 복층형 오피스텔과 선(先)임대 상가가 동시에 분양중이다. 지하 7층~지상 15층, 연면적 1만7046.24㎡, 1층부터 4층은 상가가 5층부터 15층까지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원룸 및 투룸 총 181실이고, 상가는 44개로 3면 대로와 도로를 접하고 있다. 오피스텔은 경우 원룸형은 현재 분양이 마감된 상태다. 상가는 3.3㎡당 800만원대~3000만원대(부가세 별도)며 계약금은 10%다. 전세대 복층형인 오피스텔은 공간활용은 물론 3면이 개방되어 조망권과 일조권이 확보되었으며 1실 1주차가 가능하다.
강원도 원주시 행구동 1710-11외 1필지에 의료전문빌딩인 행구동 연세메디컬타워 상가는 올 3월 준공을 앞두고 분양 및 임대중이다. 대지면적 1194.00㎡, 지상 1층~지상 9층 규모로 이중 분양대상은 지상 1층~지상 4층으로 총 11개 점포로 구성된다. 1층은 5개 점포로 공급되면 전용률 53%선 추천업종은 약국, 죽전문점, 편의점, 중개업소 등이며 2층, 3층, 4층은 각 2개 점포로 공급되며 전용률은 약 60% 내외로 소아과나 산부인과를 제외한 병의원 및 전문식당가가 추천업종이다. 3.3㎡당 분양가는 850만~3300만원선으로 예정된다.
한신공영은 부산시 기장군 일광지구에서 선보인 아파트인 '일광신도시 한신더휴'가 분양중이다. 부산시 기장군 일광지구 내 B8, B9블록에 들어서는 '일광신도시 한신더휴'는 8블록은 6개동 550가구, 9블록은 8개동 748가구 등 총 14개동, 1298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59~84㎡로 전 자구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전 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하고 수요자의 니즈를 고려한 선택형 평면을 도입했다. 전용 75A·B와 84A·B에는 4베이 판상형 맞통풍 설계가 적용된다. 아파트 주차장을 100% 지하화 했으며 차량번호인식 주차시스템, 세내 내 LED조명, 원격검침과 에너지관리시스템(EMS), 거실과 침실에는 대기전력 차단스위치, 홈네트워크, 사물인터넷(IOT)시스템 등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한다.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1232번지 일대에 고품격 타운하우스인 제주 협재 에메랄드 캐슬이 분양중이다. 총대지면적 3646㎡, 건페율 40%, 지상 2층 단독형 타운하우스로 총 7세대가 공급된다. A타입 4세대(전용면적 177.70㎡), B타입 3세대(전용면적 168.27㎡)로 6m 높이의 오픈 된 복층형 거실로 구성되며 친환경 마감재와 프로젝트 영화관을 갖춘 고품격 타운하우스로 꾸며진다. 각 방 어느 위치에서나 제주 협재 앞바다와 비양도의 절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방, 거실에 시스템에어컨, 홈네트워크 시스템, 보안을 위한 CCTV 설치, 비데·오븐·인덕션 등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계약금은 10%며 준공은 2017년 12월 말경이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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