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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MB, ‘국정원 돈’ 수수 사후보고 받은 건 범죄 아냐”

홍준표 “MB, ‘국정원 돈’ 수수 사후보고 받은 건 범죄 아냐”

등록 2018.01.17 20:34

김승민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 기자회견 검찰 수사 반박 성명 발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이명박 전 대통령 기자회견 검찰 수사 반박 성명 발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국가정보원 불법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된 것에 대해 “MB가 의논해 (국정원) 돈을 받았다는 것이 입증되지 않는 한 대통령이 사후보고 받은 것은 아무 범죄가 안 된다”고 말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 대표는 이날 전북 전주시 전북도당 당사에서 열린 광주시당·전북도당·전남도당 합동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뒤 취재진들에게 “사전에 서로 공모해서 돈을 받아야 범죄가 되는 것이지 나중에 보고했다고 해서 범죄가 되느냐”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그것은 MB를 흠집 내려고 하는 것이고 (검찰이) MB를 조사하겠다는 것은 좀 과하다. 속된 말로 640만달러를 직접 받은 사람도 가족도 조사 안 하고 있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의 640만달러 수수 의혹 사건을 다시 거론했다.

홍 대표는 그러나 당 차원에서 이 전 대통령을 지원하는 문제에 대해 “당 차원에서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두 분(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 전 대통령) 다 한국당 출신 대통령이다. 당원도 아니고 자신들이 나갔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뉴스웨이 김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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