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양시장에서도 힐링열풍이 해마다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산이나 공원, 호수, 강, 천 등 녹지에 둘러쌓인 그린프리미엄 기대감이 있는 단지들도 눈길을 끈다.
업계에서는 주거용 부동산은 물론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도 쾌적한 환경과 그린 조망권에 대한 선호가 지속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힐링’이 사회적으로 화두가 된 후, 주거 및 판매·업무조건을 고르는 요소 중에서 녹지공간에 대한 선호도 일부 높게 나타나, 삶의 질을 중요시 여기는 트렌드가 일부 분양시장에도 고스란히 반영된 셈이다.
실제로 일부 그린 프리미엄을 내세운 아파트 청약률이 높다. 최근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동탄2신도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3차’는 단지 남측에 바로 동탄2신도시의 중앙공원이 위치해있는데 이 결과 평균 14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되며 흥행을 이뤘다. 또, 비슷한 시기에 분양한 '광교 중흥S클래스'도 단지 바로 인접한 곳에 광교호수공원이 위치한 아파트로 1순위 청약결과, 평균 3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프리미엄(웃돈)도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2011년 입주한 ‘광교참누리레이크’는 광교신도시의 신대호수의 바로 옆에 분양된 아파트로 신대호수뿐 아니라 원천호수 등 그린프리미엄을 풍부하게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전용면적 84㎡의 경우 분양가가 4억 2,821만원이었으나 최근 5억 6,500만원에 거래되며 약 32% 가량 웃돈이 붙었다.
수익형 부동산 시장도 ‘그린 프리미엄’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일부 공원 주변 상가는 하루 매출 수백만원 웃돌고 분양 및 입점 경쟁이 치열하며, 가격도 계속 상승 추세로 아파트에 이어 상가나 오피스텔 등에도 '녹색 바람'이 부각되고 있는 셈이다. 대형공원이나 수변, 호수공원 등은 생활 속 휴식은 물론 자전거, 보드, 인라인 스케이트 등 다양한 취미 생활을 보장하기 때문에 평일이나 주말을 가릴 것 없이 많은 가족, 연인 등 방문객들을 끌어들어 주 7일 상권이 형성된다는 이점이 있다.공원 앞 점포에 들어선 편의점, 커피전문점, 음식점의 경우 하루 매출이 수백만원을 훌쩍 넘어서는 경우가 많고 이에 따라 권리금이나 보증금, 월세도 높게 형성된다. 실제로 일부 공원 주변 점포들은 분양시장에서도 높은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했던 '송파 와이즈 더샵' 단지내 상가의 경우 위례신도시 중심부에 조성되는 공원~녹지~하천을 잇는 보행자 중심거리인 휴먼링 내에 위치해 있는 입지 덕분에 평균 10대 1, 최고 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개시 1개월만에 완판됐다.
임대료 일부 높게 형성됐다. 소상공인상권정보시스템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층 상권 활성화 지역을 기준으로 서울 노원구 노원역(노원역 5번출구 상계주공 5단지 인근) 주변 상가의 평균 임대료는 1㎡당 2만 9109원인 반면 등나무근린공원 주변은 이보다 10% 가량 비싼 3만2100원으로 조사됐다.
전세난 등으로 주거 기능이 강화되고 있는 일부 오피스텔 등도 마찬가지다. 단지 주변에 산과 강, 하천, 공원 등 조망권이 주를 이루던 그린 프리미엄이 최근에는 단지 내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그 동안 오피스텔의 가치를 따지는 기준은 당연 직·주근접이였다. 역세권이나 주요 업무지구 배후지역에 자리해 교통이 편리하고 편의시설을 잘 갖춘 주거용 수익형 상품이 투자 1순위로 꼽혔다. 그러나 삶의 질이 높아짐에 따라 공원이나 휴게시설 등 녹지공간을 까다롭게 따지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단지 주변 녹지공간은 물론 단지 내에서도 그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등도 관심을 받고 있다. 부동산일번가 장경철 이사는 "전세난과 초저금리 시대로 접어들면서 내집마련을 하려는 실수요자와 상가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을 통해 월세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쾌적성은 물론 공원 등 방문객 수요도 흡수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공원 품은 분양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여기에 웰빙, 힐링 트렌드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대형공원이나 수변, 호수공원 등이 인접한 곳이 상권 발달에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 덕양구 화정동 1148번지 일대에 ‘화정동 자인채’가 전세대 복층형 오피스텔과 선(先)임대 상가가 동시에 분양중이다. 지하 7층~지상 15층, 연면적 17,046.24㎡, 1층부터 4층은 상가가 5층부터 15층까지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원룸 및 투룸 총 181실이고, 상가는 44개로 3면 대로와 도로를 접하고 있다. 오피스텔은 경우 원룸형은 현재 분양이 마감된 상태며 투룸 일부를 분양중에 있는데 E타입을 기준으로 전용 41.60㎡이며 실투자금(총분양가에서 대출 60%, 보증금 2000만원 차감)은 8,854만원선이다. 전세대 복층형인 오피스텔은 공간활용은 물론 3면이 개방되어 조망권과 일조권이 확보됐다, 오피스텔의 경우 계약금 10%에 50%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지며 최대 6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1232번지 일대에 고품격 타운하우스인 제주 협재 에메랄드 캐슬이 분양중이다. 이 타운하우스는 전 가구에서 오션뷰와 한라산 조망이 가능하며 총 대지면적 3646㎡, 건페율 40%, 지상 2층 단독형 타운하우스로 총 7세대가 공급된다. A타입 4세대(전용면적 177.70㎡), B타입 3세대(전용면적 168.27㎡)로 6m 높이의 오픈 된 복층형 거실로 구성된다. 특히 6m 층고 설계를 적용해 거실의 개방감을 효과적으로 높인 점이 돋보인다. 각 방 어느 위치에서나 제주 협재 앞바다와 비양도의 절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입주자는 사생활 보호 문제, 층간소음 걱정 없이 쾌적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리는 것이 가능하다. 낮 에는 가족들과 해수욕을 즐기고, 밤에는 비양도와 해질 무렵 낙조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방, 거실에 시스템에어컨, 홈네트워크 시스템, 보안을 위한 CCTV 설치, 비데·오븐·인덕션 등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계약금은 10%며 준공은 2017년 12월 말경이다.
중흥건설은 경남 진주혁신도시에서 12월 1일부터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비뉴’ 상업시설 분양에 나선다. 진주혁신도시 내 최초 스트리트 수변형 상가로 주목받고 있다. 진주혁신도시 C2·3·4블록에 위치한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비뉴’ 상업시설은 연면적 약 5만4949㎡ 약 400여실 규모로 구성된다.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비뉴’ 상업시설은 KTX 진주역과 인접하고 진주IC, 문산 IC도 인근에 위치한 특급 교통망이 돋보인다. 특히 연면적 10만㎡ 규모의 롯데몰 진주점도 가깝다.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1056-2번지에 ‘운정신도시 야당역 센트럴파크리움’ 오피스텔이 분양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운정호수공원과 운정건강공원이 인접했고 수변공원까지 품고 있다. 오피스텔은 지하 4~지상 14층, 전용 20~29㎡, 총 252실로 구성된다.교통개발 호재로는 오는 2023년 GTX(수도권광역 급행철도)와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이 있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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