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0일 금요일

  • 서울 21℃

  • 인천 21℃

  • 백령 16℃

  • 춘천 22℃

  • 강릉 26℃

  • 청주 22℃

  • 수원 22℃

  • 안동 22℃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22℃

  • 전주 22℃

  • 광주 23℃

  • 목포 21℃

  • 여수 22℃

  • 대구 24℃

  • 울산 24℃

  • 창원 25℃

  • 부산 25℃

  • 제주 21℃

코스닥, 외인‧기관 순매수에 740선 돌파···코스피는 하락

[마감시황]코스닥, 외인‧기관 순매수에 740선 돌파···코스피는 하락

등록 2017.11.13 15:54

장가람

  기자

코스닥 지수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집중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13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0.59포인트(2.86%) 증가한 741.39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15년 8월 17일(722.01포인트) 이후 27개월 만에 최고치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1198억원, 2990억원을 매도하고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에 반해 개인투자자는 406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 강세는 정부의 시장 활성화 정책 및 코스닥 종목의 실적 개선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른 시가총액도 250조원을 훌쩍 넘기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12.60포인트(0.50%) 떨어진 2530.3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상승세로 개장했지만 외국인과 기관매도 확대로 지수가 장 중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60억원과 2271억원을 매도했으며 개인투자자는 홀로 2571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 지수는 하락세가 우세했다. 건설업이 2.24% 떨어져 가장 낙폭이 컸으며 그 뒤로 섬유의복(1.75%), 비금속광물(1.60%), 보험(1.47%), 화학(1.39%), 통신업(1.07%), 철강금속(1.02%), 전기가스업(0.99%) 등이 뒤를 이었다.

의료정밀(2.84%), 증권(2.72%), 의약품(1.30%), 운수장비(0.16%)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1위인 삼성전자는 1000원(0.04%) 떨어진 281만90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우선주(0.40%), LG화학(2.95%), 포스코(1.39%), 삼성물산(3.10%), 삼성생명(2.22%) 등도 약세였다.

SK하이닉스(0.37%), 현대차(3.88%), 네이버(0.61%), 현대모비스(1.68%) 등은 강세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의 경우 파라다이스(0.80%)을 제외하고 모두 급등했다.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은 전거래일 보다 7.77% 증가세를 보였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10.20%), 신라젠(6.61%), CJ E&M(5.56%), 티슈진(6.02%), 로엔(5.28%), 메디톡스(6.01%), 바이로메드(3.64%), 코미팜(3.02%) 등도 급등세였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