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대구대학교 재활과학대학 재활공학과 교수(48세)가 재활공학과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며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쾌척했다.
8일 오후 경산캠퍼스 성산홀 2층 소회의실에서 홍덕률 총장 등 대학 본부 보직자와 재활과학대학 김용철 교수 및 최양규 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이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김용철 교수는 "급변하는 대학 환경 속에서도 우리 대학과 학과가 꾸준히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며 기부 이유를 밝혔다.
대구대는 김 교수가 기탁한 발전기금(1000만원)과 대학 대응자금(1000만원)을 투입하는 매칭펀드 형식으로 장학기금(총 2000만원)을 조성해 이를 재활공학과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홍덕률 총장은 "재활공학과 창립 20주년을 함께 기뻐하고, 소중한 뜻을 기려서 발전기금을 재활공학 인재 육성에 잘 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유진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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