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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텍, 전자문서 기반 계좌송금 서비스 확대

기브텍, 전자문서 기반 계좌송금 서비스 확대

등록 2017.09.21 20:00

김승민

  기자

사진=기브텍 제공사진=기브텍 제공


기브텍은 21일 전자문서 기반 간편송금 서비스 ‘두리안’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전자문서 기반 계좌송금 서비스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리안의 가장 큰 특징은 전자문서 기반 계좌 송금서비스다. 기존 거래는 문서와 계좌송금이 분리돼있어 불편함과 문서작성, 발송, 관리, 송금에 따른 부대비용이 이중으로 발생했다. 반면 두리안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

두리안을 통한 전자문서는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관리시스템을 이용해 위·변조 위험이 없어 문서관리, 보안 수준도 높다. 이외 발신자(송금인)과 수신자(수취인)이 모두 전자서명을 통한 상호확인이 가능하다.

가령 두리안 전자차용증 서비스는 채권자 또는 채무자가 차용금액, 이자율, 상환일을 명시한 전자차용증을 작성해 전달하고 채무자(또는 채권자)가 모바일을 통해 이를 확인해 전자서명을 통해 계약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계좌송금까지 된다. 작성한 차용증은 블록체인기반 전자문서관리시스템에 보관된다. 현재 베타 버전이 출시된 후 약 5000여명의 이용자가 두리안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향후 상용화를 통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브텍은 전자문서 기반 계좌송금 서비스를 문서와 송금이 이뤄지는 모든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직거래가 활발한 원룸 임대사업 서비스 영역으로 고려 중이다.

김승기 기브텍 대표는 “현재 원룸관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주요 금융기관에 두리안과 스마트뱅킹시스템 간 연동을 제안해 최종 협의 중이며 이르면 연내 금융권 스마트뱅킹을 통해서 청구서, 영수증, 거래명세서 등 전자문서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융권과 계좌송금부분에 대해 다양한 형태의 제휴를 확대해 점차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시장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김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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