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재학생, 졸업생 가족, 교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청각장애인, 지체장애인, 다문화이주여성, 외국인들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사회복지학과 스피닝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축하공연, 체육활동 및 장기자랑, 행복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 보조기구를 체험할 수 있는 ‘장애인식개선캠페인’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서로를 이해 할 수 있는 특별한 부스를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학과별 장기자랑의 우승은 130여명의 학생들이 단체로 참석하여 장관을 연출한 한국어다문화학과가 차지했다.
최효주(33세, 웹디자이너), 허새봄(26세,대학교 행정조교) 씨는 “지난 6월부터 밤을 세워가며 곡 선정과 함께 안무 데모영상을 제작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 너무 뜻깊다”고 말했다.
유필순(63세,대전시) 씨는 “얼마전까지 탄자니아에서 온라인으로만 접하면서 늘 글과 영상, 사진으로 보아오다가 행사에 직접 참여해보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대구사이버대학교의 대학방송국 채널D SNS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이 댓글을 남기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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