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제 연구원은 “구글과 월마트는 구글의 음성 인식 AI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활용한 음성 쇼핑 협력을 발표했다”며 “아마존의 알렉사로 촉발된 음성 검색(쇼핑) 시장은 기존 참여자의 기능 개선과 신규 진입자들의 확대로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음성 검색은 특정 하드웨어에 국한되지 않아 보급률의 가파른 상승이 가능해 사용자 확보에 유리하고 사람이 가장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UI/UX이기 때문에 충성도가 높다”며 “향후 신규플랫폼으로 떠오를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향후 음성 검색 시장이 확대된다면 온라인 시장의 추가 확대와 온라인 플랫폼간 점유율 경쟁이 예상된다”며 “아마존과 알파벳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진단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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