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요자 분양시장 핵으로···산단·공공기관 등 직주근접 관심UP

실수요자 분양시장 핵으로···산단·공공기관 등 직주근접 관심UP

등록 2017.08.21 09:43

김성배

  기자

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사진제공=뉴스웨이 DB)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사진제공=뉴스웨이 DB)

연이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직주근접 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직주근접 단지는 직장과 주거지의 거리가 가까워 출퇴근에 용이할 뿐 아니라, 각종 생활 인프라 개발도 잘 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산업단지 개발이나 확장이 이어지면서 꾸준히 개선되는 도로와 대중교통 등으로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실제로 산업단지, 공공기관 등이 가까운 일부 직주근접 단지들은 청약시장에서도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3월 고덕삼성반도체 공장이 들어서는 고덕신도시에 분양된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는 773가구 모집에 6만5003명이 몰려 올해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인 84.09대 1을 기록했다. 뒤이어 4월에는 항공국가산업단지와 가까운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이 전 타입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15.38대1을 기록하는 등 산업단지와 인접한 직주근접 단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올 하반기 분양시장에도 산업단지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은 직주근접 아파트 공급이 계속될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충남 서산에는 금호건설이 전용면적 68~84㎡ 총 725세대 규모의 ‘서산 금호어울림 에듀퍼스트’ 모델하우스를 8월 25일 오픈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서산 테크노밸리 내 택지 지구에 위치해 대표적인 직주근접 아파트로 꼽힌다. 인접해 있는 29번, 32번국도와 작년 12월 개통한 성연~음암간 도로를 이용하면 산업단지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서해안고속도로와 제2서해안고속도로(2022년 개통예정)을 이용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호남권으로의 진입도 가능하다. 지난 4월 이전 개교한 서산 최대 규모의 성연초등학교를 비롯해 성연중, 서일고가 인접해 있다. 이외에도 사이언스 파크, 김해 테크노밸리 등의 산업단지가 위치한 경남 김해시에서는 두산건설이 주촌면 선지리 587-9번지에 ‘김해 주촌 두산위브더제니스’를, 국내 최초로 나노융합 국가산단이 조성되는 경남 밀양시에서는 대우건설이 ‘밀양강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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