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전국에 천둥·번개 동반한 비···일부 호우주의보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제72주년 광복절이자 화요일인 15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현재 경기남부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며, 일부 경북에는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서해상에 저기압이 오랫동안 머물러 있으면서 강수 지속 시간이 길겠다. 내일(16일)과 모레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중부서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산사태, 침수 및 산간 계곡 야영객 안전 사고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비는 강수량의 지역차가 매우 크겠고, 저기압의 위치와 이동 속도에 따라 예상 강수량이 달라질 수 있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당분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15~16일 기준 중부지방, 서해5도, 북한에서 20~70mm(많은 곳 중부서해안과 강원산지, 북한 100mm 이상), 남부지방에서 10~50mm이며 15일에는 제주도, 울릉도.독도에서 5~40mm로 예보됐다.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