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0.25포인트(0.84%) 상승한 2422.96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240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57억원, 34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은 180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 지수는 대체로 강세다. 보험이 3.03%로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한 가운데 의료정밀(2.66%), 증권(1.94%), 기계(1.86%), 금융업(1.65%)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통신업(0.15%), 건설업(0.1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비슷한 양상이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83% 오른 24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0.34%), 포스코(0.60%), 한국전력(0.79%), 삼성물산(0.36%), 신한지주(1.88%) 등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SK하이닉스(0.76%), 삼성전자우(0.47%), 네이버(0.87%) 등은 하락했다.
아시아 주요증시도 상승세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2시 34분 현재 8.75포인트(0.27%) 오른 3281.78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같은 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179.38포인트(0.66%) 상승한 2만7503.47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60.61포인트(0.30%) 뛴 1만9985.79에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2.65포인트(0.41%) 상승한 653.12로 장을 마무리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2.30원(0.21%) 오른 1121.30원에 마감했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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