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일하고 싶은 분야를 선택할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개선
대학생 인턴 사업은 ‘15년 12월 제정한 ’대구광역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작년부터 연 4회 시행됐으며 이번에 7회째를 맞는다.
이번 여름방학 인턴사업은 지난 6월 13일부터 6월 20일까지 88명을 모집한 결과 1635명이 지원하여 18.6대 1로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학생인턴이 이렇게 인기를 끄는 이유는 임금을 시간당 9500원으로 현실화해 지급함으로써 대학생들의 학비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공기관 일자리를 체험함으로써 취업과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준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특히, 이전까지는 추첨으로 선발해 적정한 부서에서 배치하던 방식에서 이번부터는 본인의 전공과 적성, 업무성격, 근무지 위치까지 고려해 본인이 일하고 싶은 분야를 직접 고를 수 있도록 인턴선발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선발된 인턴은 7월 10일 사전교육을 받은 후 시본청 및 사업소(35명), 유관기관 및 산하센터(26명), 청소년시설(12명), 도서관(15명)에 배치되어 8월 18일 까지 6주간 근무하고 180만원 정도의 임금을 지급받는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