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전국 흐리고 비···3호 태풍 ‘난마돌’ 북상

내일날씨. 사진=이수길 기자 [e-mail]

내일인 3일은 장마전선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부터 내일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특히 제주도는 내일과 모레 제3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의 영향을 받겠다.

2~4일 예상 누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충북북부·경북북부 100∼200㎜, 충남·충북남부·강원영동·전라·경북남부·경남서부내륙 50∼100㎜, 경남 10∼60㎜다.

3일 아침에는 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기상청 모레까지 내리는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매우 짧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당분간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3~4일은 전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북상하는 제3호 태풍의 영향으로 3일 밤 제주도 먼바다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그 밖의 남해 먼바다에서도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