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정부 등 경기 5개 지역, 서울 강북권보다 집값 상승폭 컸다

군포·의정부 등 경기 5개 지역, 서울 강북권보다 집값 상승폭 컸다

등록 2017.06.19 14:08

김성배

  기자

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사진제공=뉴스웨이 DB)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사진제공=뉴스웨이 DB)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일부 지역은 서울 강북권보다 집값 상승폭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민은행 월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2015년 5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지난 2년간 경기 지역에서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이 가장 높았던 상위 5개 지역은 과천(9.1%), 광명(8.64%), 군포(8.32%), 의왕(8.15%), 의정부(8%)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동기간 서울 강북권 변동률인 7.74%를 웃도는 수치다.

과천·광명은 공통적으로 서울과 맞닿아 있는 입지적 장점과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고스란히 집값으로 반영됐다. 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현재(2017년 5월 기준) 과천·광명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시세는 2년새 각각(3126만원->3777만원), (1685만원->1952만원)으로 올랐다.

의왕·군포·의정부는 지속되는 전셋값 상승으로 전세 수요자들이 매매로 전환되면서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현재(2017년 5월 기준) 의왕(84.8%), 군포(83.5%), 의정부(82.2%)는 80%가 넘는 높은 전세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이 컸던 경기 5개 지역서 새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군포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Ⅲ’, 의정부 ‘녹양역 스카이59’, 과천 ‘시그니처 캐슬’, 광명 ‘16구역 재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금강주택은 오는 23일 경기도 군포시 송정지구 C1블록 일원에 짓는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Ⅲ’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 총 8개 동, 전용면적 76·84㎡, 총 750가구 규모다. 의정부 녹양역세권 주상복합 지역주택조합은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58번지 일원에 짓는 ‘녹양역 스카이59’의 조합원을 모집중이다. 지하 6층~지상 59층 8개 동 전용면적 65~137㎡, 총 2581가구의 초고층 대단지 아파트로 구성된다. 포스코건설은 6월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34-2번지 일원에 장암4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장암더샵’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면적 25~99㎡, 총 677가구 규모다. 롯데건설과 SK건설은 하반기 경기도 과천시 과천 주공2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과천 시그니처 캐슬’을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35~111㎡, 총 2129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GS건설과 두산건설은 10월 경기도 광명시 광명7동 320-20번지 일원에 광명 16구역 재개발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32~84㎡, 총 19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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