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실수요로 재편···역세권·중소형 관심UP

주택시장 실수요로 재편···역세권·중소형 관심UP

등록 2017.06.15 09:55

김성배

  기자

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사진제공=뉴스웨이 DB)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사진제공=뉴스웨이 DB)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출퇴근이나 통학이 가능한 역세권 단지와 상대적으로 주거비 부담이 덜한 중소형단지에 쏠리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부동산 정보업체에 따르면 올해(1월~5월) 전국에서 분양한 아파트 주택형 604개 중 510개 주택형(84.44%)이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주택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290개 주택형이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서울에서 분양된 53개 아파트 중 역세권 단지의 경우 1순위 청약률이 평균 27.95대 1을 기록한 반면, 비역세권 단지는 평균 10.01대 1을 기록하는 등 역세권, 중소형 단지가 청약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일부 역세권, 중소형 단지의 인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말 11.3 부동산대책에 이어 새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부동산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시장 전환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도 역세권, 중소형 물량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먼저 경기 북부권 개발의 중심인 의정부시에서는 동일건설㈜가 지하철 1호선과 경전철, 그리고 GTX(예정) 등 의정부역 트리플역세권에 ‘의정부역 디베뉴스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의정부동 166-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규모에 전용면적 18~47㎡형 오피스텔 89실과 14~30㎡형 도시형생활주택 199세대 등 총 288세대로 구성된다. 1호선 의정부역 7번 출구가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경전철 의정부역과 GTX(예정)까지 인근에 있다.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 인근에는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아파트 431세대와 56㎡형 오피스텔 112실로 구성된 ‘온천장 삼정그린코아’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이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구서IC, 중앙대로 등을 통해 시내 전역과 울산, 양산 등 주변지역으로도 이동이 가능하다.

경남 창원시 용동, 창원중앙역세권 업무 1-3블록에서는 대한토지신탁이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에 전용면적 24~31㎡형 총 136실로 구성된 오피스텔 ‘창원중앙역 센트럴애비뉴’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창원 행정타운이 인접한 KTX 창원중앙역 바로 앞, 창원중앙역세권 지구의 핵심입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경기 부천시 괴안동에서는 괴안1-6구역 동신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부천 동신’이 공급될 예정이다. 삼호가 시공하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921세대로 구성되며, 이중 209세대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1, 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과 인접해 있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