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 1층 갤러리 ‘이음’에서 8~16일 개최...동료‧가족‧선후배들 ‘갈채’ 보내
오는 6월말 정년퇴직을 앞둔 박 사무관은 그동안 동호회 모임과 평생교육기관 등에서 활동해 온 그림 38점을 모아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김기정 행정국장은 개막식에서 “미술을 전공하지 않는 행정공무원이 이렇게 훌륭한 작품을 전시하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 며 “퇴직 후에도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후배들의 귀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전 목포공고 장영호 교장과 목포대 박대석 명예교수도 “앞으로 훌륭한 작가로 자리매김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박명식 사무관은 “아름다운 자연을 표현해 보고 싶은 욕망이 붓을 잡게 된 동기”라며 “공직생활동안 선·후배들과 함께여서 행복했다. 퇴직 후에도 작품 활동을 열심히 할 생각이다”면서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5일 개막전에는 김기정 행정국장을 비롯해 본청 과장, 동료, 가족, 선후배들이 참석해 갈채를 보냈다.
1978년 10월 처음 공직을 시작한 박명식 사무관은 전남 무안 출생으로 그동안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등에서 근무하다 목포공고 행정실장을 마지막으로 현재 공로연수 중이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ro144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