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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반려견, ‘퍼스트 도그’ 됐다

文대통령 반려견, ‘퍼스트 도그’ 됐다

등록 2017.05.27 16:47

강길홍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경남 양산 자택에서 길러온 풍산개 ‘마루’가 청와대에 입성하면서 ‘퍼스트 도그’가 됐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문 대통령의 양산 자택에 있던 마루가 25일 청와대에 들어왔고, 앞으로 대통령 가족과 함께 청와대에서 생활할 것”이라고 말했다.

‘퍼스트 도그’는 국가원수 가족이 키우는 반려견을 의미한다. 각국 정상의 배우자를 ‘퍼스트 레이디’ 또는 ‘퍼스트 젠틀맨’이라고 부르는 데서 유래했다.

문 대통령은 양산 자택에서 풍산개 마루와 고양이 ‘찡찡이’를 비롯해 진돗개, 닭 등 다양한 동물을 키웠다.

하지만 정치를 시작한 후 마루와 찡찡이를 제외한 다른 동물들은 지인에게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지난 22일 문 대통령이 하루짜리 휴가를 내고 양산 자택으로 돌아와 마루를 어루만지는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대선 기간 입양을 약속한 유기견 ‘토리’의 입양절차도 진행 중이다. ‘토리’는 2년 전 동물보호단체에 구조됐지만 검은 개를 싫어하는 편견 때문에 입양되지 않고 있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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