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 해소···6월 분양 봇물 터진다

[2017 명예의전당 주택브랜드대상]불확실성 해소···6월 분양 봇물 터진다

등록 2017.05.30 10:06

손희연

  기자

내달 전국 7만 가구 쏟아져청약시장 양극화는 지속 전망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새정부가 들어서면서 부동산 규제를 예상하고 있었지만 지금 당장은 직접적인 규제 영향은 뚜렷하게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예정 물량은 말 그대로 계획이어서 청약시장 상황에 따라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등 변동이 잦을 수 있다. 시장 흐름과 새 정부의 규제 수준을 지속적으로 눈여겨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 31일 개관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를 찾은 내방객들이 모형 주택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제공.지난 3월 31일 개관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를 찾은 내방객들이 모형 주택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제공.

5월 대선 영향으로 미뤄졌던 분양이 재개되며 오는 6월 분양 물량이 쏟아져 나와 활기를 띨 전망이다. 다만 분양 지역별 양극화가 뚜렷해 지면서 청약시장의 양극화는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5월 분양이 연내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급작스러운 선거로 인해 분양 일정 조정과 경쟁사업장의 눈치보기 등으로 분양시장이 주춤하면서 실적으로 이어지지 못해 6월로 분양물량이 이월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7만3262가구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4만8487가구, 지방은 2만4775가구 분양 예정이다. 서울은 1만7941가구로 연내 최대치 분양 물량이 집계됐다.

6월 분양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양극화된 청약시장의 분위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과 경기 택지지구, 부산, 세종시 등 일부 지역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오산, 인천 연수구 등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선정된 수도권 일부지역과 중국인과 외지인 투자수요가 빠지고 있는 제주 등은 관망 패턴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이 대거 예정돼 있어 분양시장에 큰 장이 열릴 전망이다. 또 메머드급 대단지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공공택지지구 사업장이 분양을 앞둬 수요자의 눈길을 끌것으로 보인다.

대선 전후 정치적 이슈로 혼란스러웠던 5월에 꿋꿋이 분양을 진행한 사업장들의 경쟁률을 살펴봐도 양극화는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현수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4~5월에 분양을 진행한 사업장들의 경쟁률을 살펴보면 지역별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난다”며 “6월에도 이 같은 청약시장의 분위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 강동구 암사동 ‘힐스테이트암사’가 12.25대 1의 1순위, 부산 연제구 연산동 ‘연산동더리체’는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작년 수백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던 제주에서는 서귀포시 안덕면 ‘서귀포화순블루팰리스’가 순위내 마감하지 못하는 결과를 보였다.

수도권은 총 4만8487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의 경우 고양시 지축지구 지축역센트럴푸르지오(852가구), 남양주시 지금지구 ‘다산지금지구신안인스빌퍼스트파크(B3)’(1282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은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강남포레스트’(2296가구), 양천구 신월동 ‘신정뉴타운아이파크위브’(3045가구) 등 총 1만7941여 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방은 총 2만4775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경북은 포항시 두호동 ‘두호SKVIEW푸르지오’ 1321가구 등 총 436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강원에서는 원주시 반곡동 ‘원주기업도시반도유보라(1-2BL)’ 548가구 등 총 3862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이 외 ▲경남 2723가구 ▲대구 2545가구 ▲부산 2251가구 ▲충북 1938가구 ▲광주 1620가구 ▲전남 1558가구 ▲울산 420가구 ▲전북 147가구 순이다.

5월~6월 분양일정이 유동적인 가운데 관심단지의 분양진행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 청약 경쟁이 뜨거운 수도권은 서울과 경기 택지지구의 물량이 집중돼 예비청약자들은 생활권역, 자금여력, 분양가 등을 고려해 적합한 청약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뉴스웨이 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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