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전세 재계약을 할 때 평균적으로 올려줘야 하는 금액이 6200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한국감정원 통계자료 분석 결과, 올해 4월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 재계약시 추가 발생 비용(2년 계약 기준)이 평균 287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서울이 619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제주(4575만원) 경기(3688만원), 인천(3436만원), 대구(3259만원), 광주(3143) 순으로 높았다.
서울에서 가장 전세 재계약 비용 상승률이 높은 지역은 서초구로, 전세 재계약시 추가 발생 비용이 무려 1억 5113만원에 달했다. 다음으로는 강남구(1억2062만원), 송파구(8731만원), 강서구(7378만원) 순이었다.
경기도에서는 과천시의 전세금 인상분이 3억213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전세금 인상액이 도시근로자 가구 평균 소득인 5733만원(통계청, 2016년 4분기 기준) 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이다.
그 뒤로는 성남(6793만원), 용인(5668만원), 하남(5517만원), 광명(4839만원), 김포(4646만원) 순으로 크게 올랐다.
김병기 리얼투데이 과장은 “전세 가격이 안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다 전세품귀현상마저 지속되면서 최근 임대수요자들이 월세를 찾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공공기간이나 민간건설사들이 공급하는 임대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과 다음달 공급될 임대아파트는 ‘명지국제신도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Ⅲ’과 ‘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Ⅱ’, 'H HOUSE 대림 뉴스테이', ‘한강신도시 예미지 뉴스테이, ‘의왕백운밸리 골드클래스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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