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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차익실현에 코스피 숨고르기

[마감시황]외국인·기관 차익실현에 코스피 숨고르기

등록 2017.05.12 16:05

서승범

  기자

2300선 턱밑까지 올랐던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의 차익실현에 소폭 하락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장대비 10.34포인트(0.45%) 하락한 2286.03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3.91포인트(0.60%) 하락한 643.6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투자자들은 코스피시장에서 3065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으며, 기관투자자들은 1058억원 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상위 10종목도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장대비 0.70% 오른 229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고 삼성전자우(0.98%), 한국전력(0.46%), POSCO(0.74%) 등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1.95%), 현대차(-1.59%), NAVER(-2.08%), 현대모비스(-1.20%), 삼성물산(-0.79%), 신한지주(-1.38%)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지수도 엇갈렸다. 철감금속(0.09%), 전기전자(0.35%), 전기가스업(0.99%), 운수창고(0.49%), 통신업(0.40%), 증권(0.68%), 보험(0.06%) 등은 상승했다. 반면 화학(-1.53%), 비금속광물(-1.50%), 운수장비(-1.42%), 섬유의복(-1.30%), 은행(-1.20%), 음식료업 (-1.02%), 의료정밀(-1.00%), 서비스업(-1.00%) 등은 하락했다.

아시아주요증시도 등락이 갈렸다. 일본니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39% 하락한 1만9883.90에 장을 마감했고, 대만가권지수(0.15%)는 현지시간 오후 1시30분 현재 0.15% 하락한 9986.82를 기록 중이다. 반면 중국상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55% 상승한 3078.19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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