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정부의 지진조사위원회는 ‘전국지진동예측지도 2017년판’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진도 6약’은 서있기 곤란하거나 창문 유리가 파손될 수 있는 수준의 지진을 뜻한다.
해당 자료에는 간토(關東)와 태평양 연안 지역에서 대형 지진이 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30년 안에 ‘진도 6약’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확률은 지바(千葉)시 85%, 요코하마(橫浜)시, 미토(水戶)시가 각 81%, 고치(高知)시 74%, 시즈오카(靜岡)시 69% 등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오사카(大阪)시는 56%, 도쿄 신주쿠(新宿)구의 도쿄도청 등이 47%였다.
조사위 측은 ‘진도 6약’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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