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만 끝나면?··· 5월 분양, 4월 보다 두 배 이상 증가 예상

대선만 끝나면?··· 5월 분양, 4월 보다 두 배 이상 증가 예상

등록 2017.04.20 09:45

손희연

  기자

5월 중 총 3만1601가구로 지난 4월 1만4703가구 대비 114.9% 증가대림산업·롯데건설 등 건설사··· 서울·경기·지방주요단지들 분양 집중돼

대선이 끝나길 기다린 물량들이 쏟아지면서 5월엔 분양 큰 장이 선다.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 4월 보다 100% 이상 분양가구가 증가할 전망이다.

2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월 중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물량은 총 3만1601가구로 조사 됐다(아파트 일반분양가구 기준. 임대제외). 이는 지난 4월(1만4703가구) 대비 114.9%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4만1925가구) 보다는 24.6% 감소한 수준이나 최근 3년 연속 3만가구 이상 분양되는 셈이다.

5월 중 분양하는 단지들 가운데는 3~4년만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곳, 1000가구 이상 규모의 대단지, 복합단지 등 주목할만한 물량이 다수 포함 돼 있다.

서울에서는 대림산업이 성동구 성수동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3구역에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의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분양한다. 롯데건설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7단지를 헐고 전용 59~122㎡, 총 1,859가구 규모의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를 짓고 이중 867가구를 분양한다.

성남알앤디피에프브이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16번지 일원 한국 식품연구원 이전 부지에 전용면적 84~129㎡, 총 1223가구 규모의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를 분양한다. GS건설은 경기 김포시 걸포동 걸포3지구에서 한강메트로자이를 분양한다. 또한 GS건설은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 일대에서 ‘그랑시티자이 2차’를 분양한다.

부산에서는 GS건설과 대우건설이 기장군 일광면 일광도시개발지구 5,6블록에 전용면적 63~84㎡, 총 1547가구 규모의 일광자이푸르지오를 분양한다. 경남 김해에서는 시티건설이 장유동 율하2지구 S3블록에 전용면적 84, 128㎡ 총 1081가구 규모의 김해 율하2지구 시티프라디움을 분양한다. 경북 포항에서는 SK건설과 대우건설이 두호동 주공1차를 헐고 전용면적 74~84㎡, 총 1321가구를 짓는 두호SK VIEW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건설사들이 4월부터 5월에 있는 징검다리 연휴와 대선 일정을 피해 분양일정을 조절하면서 대선이 끝나는 5월 중순경부터 분양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며 “4월까지는 다소 소극적이던 예비청약자들은 다양한 물량이 쏟아지는 5월부터는 적극성을 띌 것으로 예상, 관심지역 및 단지들로의 청약 쏠림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손희연 기자 fela@

뉴스웨이 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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