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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30선 추락···대북리스크에 外人 ‘셀코리아’

[마감시황]코스피, 2130선 추락···대북리스크에 外人 ‘셀코리아’

등록 2017.04.14 15:47

장가람

  기자

유가증권시장 코스피 지수가 대북리스크 확대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14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 코스피 지수는 전일 보다 13.73포인트(0.64%) 떨어진 2134.88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각각 447억원과 221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투자자가 홀로 736억원을 팔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외국인투자자는 현·선물에서 모두 매도포지션을 취했다.

이날 북한 핵실험 가능성 시사와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IS(이슬람국가)를 겨냥한 폭탄 투하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 지수는 은행(0.77%), 음식료업(0.08%), 철강금속(0.05%) 등을 제외하고 모두 약세였다.

의료정밀이 1.37% 내려 가장 낙폭이 컸으며 그 뒤로 전기가스업(1.33%), 서비스업(1.14%), 증권(1.05%), 섬유의복(1.00%), 운수창고(1.00%), 비금속광물(0.95%), 전기전자(0.92%) 등이 뒤를 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세가 우세했다. 시가총액 상위 1위인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2만원(0.94%) 떨어진 210만1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우선주(0.99%), 한국전력(1.65%), 네이버(1.87%), 삼성물산(0.40%), 신한지주(0.64%) 등도 내렸다.

현대차의 경우 전일과 변동사항 없었으며 SK하이닉스(0.10%), 포스코(0.19%), 현대모비스(0.45%) 등은 올랐다.

아시아 주요 지수도 파랗게 물들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91.21포인트(0.49%) 떨어진 1만8335.63으로 마무리했다.

대만가권지수와 중국상해종합지수의 경우 각각 103.75포인트(1.05%)와 29.11포인트(0.89%) 내린 9732.93, 3246.85으로 거래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0.30원(0.91%) 뛴 1140원으로 거래 마쳤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5.63포인트(0.90%) 하락한 618.24를 기록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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