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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30선 붕괴···‘북한 리스크’에 투심 위축

[마감시황]코스피, 2130선 붕괴···‘북한 리스크’에 투심 위축

등록 2017.04.11 15:59

이승재

  기자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의 순매도세가 7거래일째 이어지며 2120선까지 내려앉았다. 한반도의 지정학적 불안감이 커지며 투자심리 위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47포인트(0.44%) 하락한 2123.8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2.23포인트(0.36%) 오른 621.64로 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6억원, 977억원 어치를 동반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268억원을 순매도했다.

하나금융투자 자산분석실은 “한반도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시점까지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며 “다만 무력 충돌로 확산되지 않는다면 지정학적 리스크는 주식 비중 확대의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다. 섬유의복이 1.59%로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한 가운데 증권(0.82%), 의약품(0.80%), 운수창고(0.69%), 전기가스업(0.68%) 등이 뒤를 이었다. 통신업(2.82%), 운수장비(1.35%), 서비스업(1.02%), 음식료업(0.6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세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81% 하락한 20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31%), 삼성전자우선주(1.05%), 현대차(2.40%), 네이버(5.87%), 포스코(0.37%) 등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한국전력(0.79%) 등은 상승했다.

아시아 주요증시는 혼조세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2시 31분 현재 4.70포인트(0.14%) 상승한 3274.09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같은 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194.03포인트(0.80%) 내린 2만4068.15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50.01포인트(0.27%) 빠진 1만8747.87에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3.60원(0.32%) 상승한 1145.80원에 마감했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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