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자유한국당’ 공식 당명개정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공식 당명개정

등록 2017.02.13 16:43

이창희

  기자

전국위 의결로 최종 확정···5년만에 역사속으로

자유한국당 로고. 사진=자유한국당 제공자유한국당 로고. 사진=자유한국당 제공

새누리당이 창당 5년 만에 당명을 새롭게 바꾸고 새출발을 선언했다.

새누리당은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열어 ‘자유한국당’을 새 당명으로 공식 결정했다. 당의 로고도 횃불 모양의 새로운 문양으로 바꿨다.

전면적인 쇄신을 위해 당명과 함께 당헌·당규도 손질했다. 우선 당 대표와 선출직 최고위원에 대한 당원소환제가 도입됐다. 또한 책임당원 1/4 이상의 요구가 있을 경우 전당대회 소집이 가능해졌다. 당내 중앙직능위원회·여성위원회·청년위원회 의장 및 위원장과 상임전국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당대표가 임명하게 된다.

청년 산하로 돼 있던 대학생위원회를 독립 위원회로 격상시켰고 확대당직자회의와 원외당협위원장 회의를 정례화했다. 청년층 정치 참여와 당내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했다는 게 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울러 상당한 사유를 전제로 선관위 심의와 최고위 의결로 대선후보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 규정도 신설됐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혁신을 통해 정치를 국민들게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고, 정우택 원내대표 역시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주의를 기반으로 국가안보와 민생을 책임지는 자유한국당으로 거듭 태어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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