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접근성 내세운 분양물량 잇따라 공급

강남 접근성 내세운 분양물량 잇따라 공급

등록 2017.01.27 08:00

신수정

  기자

강남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 사진= leo2004@newsway.co.kr강남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 사진= leo2004@newsway.co.kr

11.3부동산 정책으로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속에서 ‘강남 접근성’을 내세운 아파트·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강남접근성이 좋은 아파트와 신도시가 강세다. 특히 최근 서울 동작구 사당2구역에서 선보인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는 1순위에서 평균 2.7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가 속해 있는 사당동은 7호선(남성역, 숭실대역)이 있어 강남지역(논현역)을 5정거장만에 갈 수 있고, 2019년 서리풀터널이 개통되면 더욱 강남접근성이 좋아진다는 점이 침체된 분양시장속에서 청약에 선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위례신도시 역시 강남권 대체신도시로 주목받으며 아파트값이 서울 한강 이남 지역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를 뛰어넘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으로 위례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2245만원으로, 서울 한강이남 11개구 아파트 평균(2233만원)보다 12만원 가량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입지적으로 강남접근성을 갖춘 데다 본격적인 새아파트 입주로 신도시의 모습이 갖춰지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오피스텔 역시 강남 접근성이 흥행 키워드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 미사강변도시에서 공급됐던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강변’ 오피스텔의 경우 2018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5호선 미사역을 도보로 걸어서 이용 가능하며,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강일IC, 상일IC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잠실, 삼성역 등 강남으로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최고 24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청약을 마감했다.

업계관계자는 “강남은 업무시설과 편의시설, 명문학군, 의료인프라 등 모든 것이 집중돼 있기 때문에 젊은층과 노년층 모두를 다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강남접근성이 좋을수록 이 인프라를 이용하기 쉽다는 점에서 대기 수요가 높고 집값상승여력도 충분해 요즘과 같은 불안정한 분양시장에서 강남접근성이 좋은 지역에서 선보이는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선택한다면 실패하지 않는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강남접근성이 높은 분양단지 소개다. ㈜노벨아이는 오는 2월 위례신도시 일반상업용지 3-2-(1, 2)블록에서 ‘위례 엘포트 한라비발디’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지하 8층~지상 20층, 전용 23~48㎡, 총 412실 규모로 공급되며 판매시설은 지하 1층~지상 4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 오피스텔은 강남 생활권까지 이어지는 서울지하철 8호선 우남역(2019년 개통예정)과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한 편리한 교통환경이 장점이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23번지 일대에 지상7층~22층, 전용 30~84㎡, 총 375실로 구성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에서는 신분당선 성복역까지 지하 1층 연결통로를 통해 한번에 갈 수 있어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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