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출근길 영하권 반짝 추위···미세먼지 ‘나쁨’

오늘 날씨, 미세먼지 나쁨. 사진=최신혜 기자 [e-mail]

화요일인 3일,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까지는 영하권의 반짝 추위가 나타나겠다. 높은 미세먼지 농도에도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중국 산동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출근길 반짝추위가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3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최저 기온은 -3도로 쌀쌀하고, 파주 -7도, 대전 -3도, 대구 1도, 부산 4도 등으로 시작하겠다.

낮에는 서울 6도, 대전 9도, 강릉 11도, 부산 12도, 광주 10도 등 당분간 평년 보다 높은 기온을 유지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연무가 예상되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이 0.5~1.5m로 낮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나쁨' 단계가 되겠다.

특히 강원영서를 포함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오르는 곳도 있겠으니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실내환기 자제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