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버섯 알레르기성 염증 반응 약화 연구 ‘우수’
대한면역학회는 학회지 'Immune Network'에 게재된 논문 중 최근 2년간 SCI(E)급 저널에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의 저자에게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 교수는 중국 연변대학교 연광해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천식 동물 모델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상황버섯(Phellinus linteus)의 자실체(포자를 만드는 영양체)가 세포의 생존과 면역 반응에 작용하는 전사인자인 ‘NF-kappaB’와 ‘MAPK’의 신호전달경로를 억제함으로써 알레르기성 염증 반응을 약화시킨다는 내용의 연구를 수행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천식과 관련한 질병 진단과 치료제 개발 등에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대한면역학회는 1974년에 발족해 현재 1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추계학술대회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국내외 면역학 분야 연구교류 활동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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