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삶, 행복한 사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은 14대 총학생회가 홍덕률 총장에게 특별히 요청해 성사됐다.
홍 총장은 특강에서 '행복한 삶의 조건'을 강조했다. “물질이 불행하지 않기 위한 조건일 수는 있으나 그 자체가 반드시 행복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며 경쟁자본주의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인간이 시민으로서 누려야할 ‘자유와 권리, 공정한 사회’에 대해 강조했다.
또 ‘자존감과 건강한 가치관, 좋은 사회적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말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을 인용하며 "함께 행복할 수 있어야 자신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강을 위해 부산에서 온 김보경(사회복지학과) 씨는 “행복한 삶을 위한 필수 요소와 스스로의 추구해야할 가치에 대해 근본적인 깨달음을 얻은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소중한 시간을 마련해 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총학생회 윤동진 사무국장은 “오래 오래 기억에 남을 명강의를 준비해주신 홍덕률 총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힘든 시기, 많은 이들이 삶 속에서 행복을 찾는데 도움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구 최태욱 기자 tasigi72@naver.com

뉴스웨이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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