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국 50개 대학 총장 참가, 학생 취업 및 창업을 위한 대학의 역할 협의
'학생 취업 및 창업을 위한 대학교의 역할'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 중국, 호주,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태 지역 20개 국가 50개 대학 총장 및 교수들이 참여해 각종 세미나와 강연을 통해 학생 취업 및 창업을 위한 대학의 역할 및 초국가적 교류방안 협의하고 대학 간 정보를 공유한다.
국제학술대회 본 행사는 7일부터 진행되지만 6일 이미 행사가 시작됐다. AUAP회원대학인 대구보건대학교와 중국 시아스국제대학교(Sias International University)는 6일 오전 11시 대구보건대학교 본관 소회의실에서 간호학과 3+1공동학위프로그램 협약식을 개최했다.(사진) 이어서 같은 장소에서 AUAP이사회가 열렸다.
행사 개회식은 7일 오전 9시부터 노보텔앰배서더 대구에서 숀첸(Dr. Shawn S. Chen) AUAP현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열린다. 이어 남성희 총장이 환영사를 권영진 대구시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개회식이후 첫 순서의 기조연설은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제이 제스와 부회장이 하며 이후 홍덕률 대구대학교 총장, 멕시코 CETYS대학교 페르난도 레온 가르시아 총장 등이 차례로 5가지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40회 AUAP경영이사회, 제 12회 AUAP 정기총회가 예정돼 있다. 이후 18시 30분부터 AUAP 회장 이취임식이 열리며 남 총장이 회장으로 취임한다.
행사 이틀째인 8일 오전에는 필리핀 센트로에스콜라대학교 테레사 페레즈 부총장이 의장을 맡아 공개토론회를 갖는다. '대학과 산업과의 관계 - 상호 유익한 파트너 만들기'란 제목으로 열리는 공개토론회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연규황 부센터장, 오스트리아 제랄드 레이싱어 교수, 루마니아 코넬리우 앤디 푸스카 교수 등 8명의 전문가가 나선다.
오후에는 대구보건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50개 참가 대학 총장 등 대표가 모두 참석해서 공동교류 협약식을 갖고 대학과 각국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을 다짐한다. 마지막 날에는 포스코 견학과 불국사 관광 등 한국 문화탐방을 한다.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은 “아·태 지역이 세계의 중심으로 발전함에 따라 대학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며 “대학 간 교류의 폭을 넓히고 문호를 개방해서 AUAP의 양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AUAP(Association of Universities of Asia and the Pacific)는 1995년 7월 아·태 지역 대학 대표들이 모여 대학교육의 질 향상과 인력자원 개발, 대학 간 교류와 협조를 목표로 결성돼 국제학술대회와 다양한 글로벌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열고 있으며 현재 30개국 220여 대학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대구 최태욱 기자 tasigi72@naver.com

뉴스웨이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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