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 서울 18℃

  • 인천 19℃

  • 백령 14℃

  • 춘천 17℃

  • 강릉 24℃

  • 청주 18℃

  • 수원 19℃

  • 안동 17℃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8℃

  • 전주 18℃

  • 광주 18℃

  • 목포 16℃

  • 여수 17℃

  • 대구 18℃

  • 울산 18℃

  • 창원 18℃

  • 부산 17℃

  • 제주 16℃

2016 한국전자전 개막···삼성·LG, 주력 제품 통해 혁신기술 뽐내

2016 한국전자전 개막···삼성·LG, 주력 제품 통해 혁신기술 뽐내

등록 2016.10.26 20:18

이선율

  기자

29일까지 코엑스서 국내외 500개社 참여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한국전자전(KES)2016’이 본격 문을 열었다.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창조적 사물이 탄생하는 곳(Where the Creative Things are)!’을 주제로 국내외 총 500개 업체가 참여했다. 국내 대표 ICT기업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자사 혁신 제품을 대거 전시하며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관람객들이 전시장 중앙에 있는 스테인드 글라스와 퀀텀닷 SUHD TV를 활용한 크고 압도적인 모뉴먼트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관람객들이 전시장 중앙에 있는 스테인드 글라스와 퀀텀닷 SUHD TV를 활용한 크고 압도적인 모뉴먼트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체험 중심 혁신 제품 대거 전시 = 삼성전자는 기존의 테이블 나열 중심의 전시 형태에서 벗어나 ‘도심 속 테마파크’를 컨셉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 체험을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전시장을 꾸몄다.

360도 오픈 부스는 어느 방향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부스 입구에서 쿠폰을 받은 후 각 코너를 체험하며 스탬프를 모아 기념품을 받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시장에는 ▲갤럭시S7 ▲퀀텀닷 SUHD TV ▲패밀리허브 냉장고 ▲커브드 모니터 ▲기어S3 ▲아틱 등이 마련돼있다.

전시장 중앙에는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6'에서 선보였던 스테인드 글라스와 퀀텀닷 SUHD TV를 활용한 대형 모뉴먼트를 배치했다. 또한 퀀텀닷의 주요 특징과 변천사를 쉽게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해 방문객들은 최신 퀀텀닷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퀀텀닷의 주요 특징과 변천사를 쉽게 소개하는 코너부터 ‘갤럭시 S7’ 카메라 기능을 강조하는 ‘갤럭시 S7’ 카메라와 함께하는 이색 사진전, ‘Day & Night in 제주’ 사진전, ‘♥7 모두의 인생 사진전’, ‘갤럭시 S7’ 체험존 등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지난 9월 독일에서 공개된 스마트 워치 ‘기어 S3’도 국내에서 최초로 전시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상현실 체험에 특화된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기어 VR’을 착용하고 화산 또는 도심 속으로 번지점프하거나 MTB(산악 자전거) 모듈을 타고 산 속을 주행하는 실감나는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친구와 함께 복싱 게임을 즐기는 동시에 ‘기어 S3’로 심박수를 체크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와 VR 제품 등을 전시한 게이밍존도 운영한다. 게이밍존을 찾은 관람객들은 전시 제품들을 활용해 고성능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새롭게 출시한 삼성 아트PC도 최초로 전시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6’에서 ‘CES혁신상’을 수상한 삼성 ‘패밀리 허브’도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패밀리 허브, 셰프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 직화오븐 등 다양한 프리미엄 가전 제품으로 구성된 키친에서 쿠킹쇼를 열고 관람객들에게 ‘패밀리 허브’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하고 핑거 푸드도 제공한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보안솔루션, 클라우드 등이 집적된 통합 IoT 플랫폼 아틱의 신제품 모듈 ‘ARTIK 0’와 ‘ARTIK 7’도 공개했다.

특히 전시장 내 ‘ARTIK관’에서는 공기청정기,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 산사태 모니터링 시스템, 교육용 스마트 토이 등 아틱 플랫폼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했다.

LG전자가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KES 2016’에 900제곱미터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참가했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가전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을 선보였다. 사진=LG전자 제공LG전자가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KES 2016’에 900제곱미터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참가했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가전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을 선보였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 우수 성능 강조하는 프리미엄 가전 대거 전시 = LG전자 또한 900제곱미터(㎡)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대화면 전략 스마트폰 V20과 함께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는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부스 전면에 배치했다.

LG전자는 올레드 TV, 세탁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LG 시그니처 전 제품을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는 LG 시그니처 체험존을 마련했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설치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구성하는 빌트인 가전 풀패키지인 얼음정수기냉장고,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전기 후드 등으로 주방의 실제 모습을 연출했다.

LG전자는 전시회 기간 동안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체험존에서 홈파티 쿠킹쇼도 진행한다.

V20의 오디오와 카메라 성능을 돋보이게 하는 전시 부스도 설치했다. 체험존 방문객은 'LG V20'의 뛰어난 음질과 카메라 성능을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 볼 수 있다.

올레드 패널을 활용한 올레드 사이니지, 58:9 화면비의 울트라 스트레치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솔루션도 선보였다.

자유자재로 구부릴 수 있는 올레드의 특성을 활용해 물결형태로 휘어진 65형 올레드 패널을 이어 붙인 물결형 사이니지와 얇은 두께로도 제품의 앞면과 뒷면에서 동시에 화면을 볼 수 있는 양면 사이니지도 전시했다. 올레드 사이니지는 디자인이 파격적이면서 공간 활용도가 높다.

LG전자는 58:9 화면비율의 LCD 사이니지 ‘울트라 스트레치’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가로와 세로가 각각 2148㎜, 335㎜로 세로 방향으로 길게 혹은 가로 방향으로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TV, 세탁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과 노트북, 태블릿 PC, 모니터 등 IT 제품군을 대거 전시했다. 스마트 가전과 스마트씽큐 센서를 활용해 사물인터넷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