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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교환·환불 속도 느려···안내 강화 지적도

갤노트7 교환·환불 속도 느려···안내 강화 지적도

등록 2016.10.16 18:39

한재희

  기자

다음주 아이폰7 출시 분수령 될수도절차 모르겠다는 고객 多···안내 강화해야

지난 13일부터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이 시작됐다.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지난 13일부터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이 시작됐다.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지난 13일부터 갤럭시노트7 교환과 환불이 본격 시작됐지만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다음주 아이폰7이 출시되면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고객 안내가 강화 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 교환과 환불이 시작된 이래 첫 주말인 15∼16일 매장에는 구매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졌지만 실제 교환하거나 환불하는 고객은 많지 않았다.

교환 제품으로는 갤럭시S7 시리즈가 가장 많았다. 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7 시리즈 교환 시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가장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G전자의 스마트폰 V20도 교환 제품으로 인기 있었다. V20의 경우 주말 판매량이 평일보다 20%가량 뛴 것으로 전해졌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다음 주가 되면 교환과 환불에 속도가 붙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아이폰7이 출시를 앞두고 있고 항공기 내 반입 제한이 확대되면서 고객들이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갤노트7 교환이 제조사 관계없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이폰7으로 교환할 수 있다. 때문에 오는 21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아이폰7 출시 이후 교환과 환불 고객이 급증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통사들도 아이폰7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주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시작 1분만에 예약 2만대 돌파를 하는가 하면 최대 20분 만에 초기 예약 물량이 매진되며 흥행이 예고 됐기 때문이다.

아이폰7이 프리미엄폰 가운데 가장 최신 제품인데다 출고가가 갤럭시노트7보다 높아 차액을 돌려줄 필요가 없다는 점도 이통사들이 아이폰7에 집중하는 이유다.

또 갤노트7이 항공기 내 반입 제한이 확대되면서 고객들은 교환이나 환불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절차 안내를 받지 못한 고객들이 많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어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인터넷 커뮤니티 상에는 교환과 환불 절차를 묻는 질문들이 올라왔는데 판매점에 문의를 해도 여전히 모르겠다는 글도 있어 교환·환불 안내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재희 기자 han324@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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