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리버뷰 등 11개 모델하우스 개장청약성적 지역·브랜드별 양극화 심화 예상
추석 연휴를 끝으로 가을 분양시장이 본격 개장했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는 신규 단지는 총 11곳(공공분양, 뉴스테이 각 1곳 포함)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금천구 독산동 ‘e편한세상 독산더타워’, 김포 풍무동 ‘김포풍무꿈에그린2차’, 화성 동탄면 ‘동탄2남해오네뜨더테라스’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방에서는 대전 2곳, 울산 1곳, 경북 2곳, 경남 1곳, 충북 1곳, 세종 1곳이 예정됐다.
건설사들이 분양시장이 위축되기 전 서둘러 남은 분양일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공급 물량을 쏟아낸 것으로 이후 분양 물량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아파트투유와 리얼투데이가 제공한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9~10월 공급되는 단지의 일반분양 물량은 8만5684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분양열기가 최고점을 찍었던 지난해 동기(8만8293가구)보다는 소폭 줄어든 물량이지만, 2014년과 비교해서는 41% 증가한 것이며, 2013년과 비교해서는 60% 늘어난 물량이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지방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먼저 꺾인 데다 정부가 부동산활성화에 반하는 정책을 내면서 분양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다”며 “‘물 들어 올 때 노 짓자’고 입지 상관 없이 준비된 물량을 서둘러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업계 관계자들은 금주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들의 청약성적이 양극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는 김포·금천의 경우 앞서 분양된 대형 브랜드의 아파트가 높은 청약률로 계약까지 단기간에 마감을 이뤄내 이번 공급 물량도 무난히 청약을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동탄에서 공급되는 ‘남해오네뜨더테라스’는 희소성이 높은 테라스단지임에도 낮은 브랜드 인지도 탓에 분양 난항이 점쳐지기도 한다. 앞서 인지도가 비교적 떨어지는 건설사의 분양 물량이 동탄에서 낮은 청약 성적을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 앞서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신안인스빌 리베라 3·4차는 전체 979가구 모집에 106명만이 청약해 대거 미달사태를 빚었다.
특히 이후 대우건설·포스코건설·롯데건설 등 대형사 물량이 포진해 있어 수요자들이 관심이 다소 떨어질 것이란 예상도 제기됐다.
지방에서는 청약시장의 분위기가 뜨거운 경남과 세종·대구 등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청약 ‘zero’ 단지가 속출하고 있는 충북과 분위기가 가라앉은 경북 등에서의 분양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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