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피서철 대형건설사간 아파트 커뮤니티 특화 전쟁 본격화

여름 피서철 대형건설사간 아파트 커뮤니티 특화 전쟁 본격화

등록 2016.08.02 09:54

김성배

  기자

(출처=함스피알)(출처=함스피알)

여름 분양시장이 막이 오르자 건설사들 간의 자존심을 건 커뮤니티 전쟁이 한창이다. 여름피서철을 맞아 다양한 휴양시설을 갖춘 커뮤니티 특화 아파트를 선보이는 등 실수요자 잡기에 나선 것이다.

입주자외에 친척이나 지인들이 편하게 머물 수 있는 호텔급 게스트하우스부터 실내 수영장, 워터파크, 클라이밍(암벽등반)시설, 캠핑장까지 단지내에서 모두 누릴 수 있는 이른바 ‘올인원(All In one) 커뮤니티’ 아파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강남구 개포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블레스티지’의 경우 호텔급 게스트하우스는 물론 약 8000㎡규모에 이르는 ‘올인원’ 대형 커뮤니티시설을 선보이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전체 31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 660건이 접수, 평균 경쟁률 33.6대 1을 기록하며 일주일만에 완판했다.

같은달 경기 의정부에서 분양한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도 여의도 공원 3배가 넘는 대형 테마공원과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하면서, 의정부시에서 이례적으로 7년만에 전타입 1순위 마감, 일주일 만에 완판된 바 있다.

커뮤니티 특화 단지 분양도 관심을 끈다. 대우건설이 오는 8월 경북 경주시 현곡지구에서 분양하는 ‘경주 현곡2차 푸르지오’는 경주시 최초로 단지내 수영장과 야외 물놀이장 등 7가지 주제로 이뤄진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단지 진입로와 연결되는 실내 수영장은 25m 레인 3개와 유아풀장이 마련되며, 야외에서는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물놀이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경주의 전통적 경관을 형상화한 ‘석가산’테마파크와 계절별 특색을 적용한 7가지 테마가든도 조성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고려하여 단지내에서도 다양한 레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약 6000㎡규모의 대형 테마공원과 야외 물놀이장, 텃밭, 산책로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라며 “안전하게 레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동시에 이웃 주민들과의 교류도 활성화돼 자녀를 둔 젊은 3040세대 수요층을 중심으로 호응도가 높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이 이달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 분양하는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호텔급 게스트하우스와 약 6594㎡ 규모의 대형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강남 최초로 8m 높이의 클라이밍시설(암벽등반)이 조성되며, 비거리가 15m에 달하는 복층형 실내 골프연습장, 수영장, 탁구장, 당구장 등의 스포츠시설이 들어선다. 이밖에 서울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와 호텔 객실수준의 마감재가 적용된 '게스트하우스’ 3실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23개 동, 전용 49~148㎡T, 총 1320가구(일반69가구)규모로 조성된다.

김성배 기자 ksb@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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