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최고·최초·최대’ 타이틀 마케팅 通한다

건설업계 ‘최고·최초·최대’ 타이틀 마케팅 通한다

등록 2016.07.14 08:45

서승범

  기자

지역 랜드마크될 확률 높아 수요자들 선호

‘송도 SK VIEW’ 투시도. 사진=SK건설‘송도 SK VIEW’ 투시도. 사진=SK건설

최근 건설업계에서는 ‘최고·최초·최대’ 타이틀을 내세운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First’라는 타이틀을 내세워 상징성을 지니게 되면 소비자들의 인식에 강하게 자리잡아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전국 최고층 아파트로 주목받은 ‘해운대 엘시티 더샵’은 339m, 총 85층 높이로 평균 분양가 3.3㎡당 2730만원이라는 고분양가 논란에도 최고 68.5대 1, 평균 17.8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5월 한신공영이 동탄2신도시에서 최초로 자사브랜드 아파트를 분양해 계약 5일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건설사들도 이같은 상황에 ‘최고·최초·최대’ 타이틀을 내세운 아파트들을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SK건설은 송도국제도시 내에서 처음으로 SK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SK VIEW’를 선보일 계획이다. 송도국제도시 6·8공구 A4블록에 지하 2층~지상 43층 총 11개 동 전용 75~99㎡ 총 21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됐다.

부산 해운대에는 국내 최초 럭셔리 브랜드 레지던스를 표방한 ‘엘시티 더 레지던스’가 분양을 앞뒀다.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변에 위치한 엘시티의 3개 타워 중 가장 높은 101층 랜드마크타워의 22~94층에 공급면적 기준 166~300㎡, 11개 타입의 총 561실과 부대시설로 구성된다.

한신공영은 대구 최대 규모인 ‘북대구 한신더휴’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대구 북구 매천동(365번지 일원)에 공급되며 전용 69~101㎡ 총 1602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여주에서는 지역 내 최고층인 KCC스위첸 아파트가 분양을 앞뒀다. 이 단지는 최고 49층 아파트로 일부 가구에서는 남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업계관계자는 “최고, 최초, 최대 등의 타이틀을 가진 단지들은 주변과 차별화되는 희소성만큼 수요자들의 주목도도 높은 편이다“며 ”건설사에서도 소비자들에게 상징성을 부여하기 위해 최고·최초·최대 등의 타이틀을 강조해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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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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