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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욱의 빨간 의자’ 제임스 완 “영화 보며 무서워하는 관객들에 보람 느껴”

‘고성욱의 빨간 의자’ 제임스 완 “영화 보며 무서워하는 관객들에 보람 느껴”

등록 2016.06.07 13:23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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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욱의 빨간 의자, 사진=tvN 제공고성욱의 빨간 의자, 사진=tvN 제공

세계적 영화감독 제임스 완이 ‘고성국의 빨간 의자’의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7일 오후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고성국의 빨간 의자’에는 ‘쏘우’, ‘컨저링’, ‘분노의 질주’ 등의 영화를 연출, 제작한 제임스 완 감독이 출연해 이야기를 전한다.

공포 영화 ‘컨저링2’ 개봉을 앞둔 영화감독 제임스 완은 영화가 일상을 배경으로 할 때 관객들이 느끼는 공포가 극대화된다고 말했다.

사랑하는 가족에게 닥치는 공포감이나 일상적인 소재가 오히려 현실감을 부여하며 두려움을 준다는 것. 역대 외화 공포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컨저링 1’이 오른 것도 세계 어디서든지 통하는 소재들을 다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포 영화를 제작하는 이유에 대해서 제임스 완은 “많은 사람들이 공포영화를 저평가하는 경향이 있지만, 공포영화는 우리가 현재 살아가는 사회를 보여주는 평론이고 다양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포영화는 관객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알 수 있는 장르라는 점이 매력적이다”라면서 “공포영화 감독으로서 내 영화를 관람하며 무서워하는 관객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공포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촬영 노하우, 촬영장에서 경험한 다양한 에피소드들은 물론, ‘분노의 질주 7’ 촬영 기간 중 사고로 사망한 배우 故 ‘폴 워커’에 대한 추억도 언급할 예정이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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