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승리] 송원근, 한진희 병 알고 오열·포옹 “아무대도 안가”

MBC '내일도 승리'

'내일도 승리' 송원근이 한진희 병을 알았다.

1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내일도 승리'(극본 홍승희, 연출 정지인) 100회에서는 나홍주(송원근 분)가 서동천(한진희 분)의 병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홍주는 전소민(한승리 분)를 위해 영국지사로 자원해 출국하려 했지만, 서동천의 병세를 알고 서동그룹으로 돌아왔다.

나홍주는 서동천에게 "왜 내게 말을 하지 않으셨냐"라고 소리치며 안타깝게 그를 바라봤다. 이에 서동천은 "너한테 짐이 되기 싫었다"라고 털어놨다.

애틋한 서동천의 마음에 나홍주는 "왜 그러세요. 절 왜 이렇게 불효자로 만드세요"라며 "저 이제 아무대도 안갈거에요"라고 말하며 서동천을 안았다.

이에 서동천은 굵은 눈물을 흘리며 나홍주를 꼭 끌어안았다.

‘내일도 승리’는 주인공 한승리의 유쾌한 인간갱생 프로젝트와,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한 치열한 고군분투기를 다룬 이야기로 평일 오전 M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