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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에너지 업종 반등에 6일 만에 상승

[뉴욕증시]금융·에너지 업종 반등에 6일 만에 상승

등록 2016.02.13 09:13

전은정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금융과 에너지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6일 만에 반등했다.

1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3.66포인트(2.00%) 상승한 1만5973.8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70포인트(1.95%) 오른 1864.7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0.67포인트(1.66%) 높은 4337.51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의장이 유로존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를 일축한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데이셀블룸 의장은 전일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그룹 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유로존 경제는 구조적으로 수년 전 금융위기 당시보다 훨씬 양호한 형편에 있다”며 “은행들도 이전보다는 유리한 유치에 있다”고 말했다.

금융주들의 상승이 두드려졌다. JP모건은 최고경영자(CEO)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8% 이상 상승했고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가 각각 3.8%와 7.0% 올랐다. 씨티그룹도 7.3% 강세를 나타냈다.

에너지업종과 소재업종은 2% 이상 올랐다. 이외에도 기술업종과 헬스케어업종, 소비업종이 일제히 1% 이상 강세를 나타냈다.

유가도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23달러(12.3%)나 급격히 상승한 29.44달러에 마쳤다. 유가는 하루 상승률로 2009년 2월 이후 최대를 보였다.

전은정 기자 eunsjr@

뉴스웨이 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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