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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사드 배치 장소 ‘군사적 효용성’ 최우선 고려”

국방부 “사드 배치 장소 ‘군사적 효용성’ 최우선 고려”

등록 2016.02.12 18:39

김민수

  기자

국방부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장소 선정시 군사적 효용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사드의 군사적 효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곳에 주민의 안전ㅇ과 환경에 영향이 없도록 선정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현재 사드 배치 후보군으로는 주한미군 기지가 위치한 대구와 평택, 군산 등이 첫 손에 꼽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중국을 자극할 수 있는 서부지역 대신 상대적으로 거리가 있는 경상북도 지역이 유력하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하지만 국방부는 사드 배치로 한국이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계에 편입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사드는 주한미군과 한국의 방어 용도로 운용될 것”이라며 “사드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요격이나 미국 본토 방어, 제3국 방어를 위한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미 양국이 논의하는 사드 배치 규모에 대해서는 1개 포대에 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주한미군에 배치될 사드는 하나”라며 “미국 본토에서 운용 중인 것이나 현재 생산 단계에 있는 것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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