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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2015년 영업익 235억원···전년比 37%증가

인터파크, 2015년 영업익 235억원···전년比 37%증가

등록 2016.02.12 16:54

정혜인

  기자

연간 거래총액 전년비 12.4% 증가한 2조9528억원투어 부문 국내외 여행 고성장 지속쇼핑 부문 거래 증가 및 모바일 경쟁력 강화

자료=인터파크 제공자료=인터파크 제공


인터파크는 2015년 영업이익이 235억원, 당기순이익이 165억원을 달성하며 각각 전년대비 37%, 50.8%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해 거래총액은 전년 대비 12.4% 성장한 2조9528억원을 기록했다.

인터파크 측은 “2015년은 유가하락과 함께 글로벌 경제 불황 및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의 외부 악재 속에서도 투어 부문의 온라인 여행 시장 지배력과 쇼핑, ENT 부문의 지속적인 거래액 증가 및 모바일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매출 및 수익성 안정화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회사 측은 “2016년 역시 여행시장 호조에 따른 국내외 항공/숙박/패키지 상품 판매 증가와 레베카, 레미제라블, 모차르트 등 검증된 대형 뮤지컬 라인업 및 스포츠 부문 매출 성장으로 지속적인 볼륨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인터파크는 이날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실적도 공시했다. 인터파크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1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 했으며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동기간 대비 5.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2%의 큰 증가폭을 보였고 거래총액도 동기간 대비 15.3% 증가한 8247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거래총액은 투어/쇼핑 부문의 고성장과 연말 성수기를 맞은 ENT 부문의 공연티켓 판매 호조로 10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유지했다.

인터파크의 4분기 실적을 사업 부문 별로 살펴보면 주력 성장 사업인 투어 부문은 유류할증료 인하에 따른 항공권 평균판매단가 하락과 환율상승 등에도 불구하고 항공권과 숙박, 패키지 사업 모두 고성장을 지속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31% 증가했다.

해외 여행(항공, 숙박, 패키지) 송출객수는 전년동기대비 23%, 국내 여행(항공, 숙박, 기획상품) 송출객수는 73%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했다. 특히 해외 패키지 상품의 송출객수가 전년동기대비 43% 늘었다.

쇼핑 부문은 완구, 패션 등 전문몰의 직매입상품 판매 증가 및 모바일 판매 활성화로 4분기 거래총액이 28% 신장했다. 특히 자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용된 딥링크, 다양한 간편 결제 시스템 도입, 모바일 고객 전용 혜택 강화 등으로 모바일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3%의 큰 증가폭을 보였다.

ENT 부문은 KBO 포스트시즌 판매 티켓 판매 및 연말 성수기 시즌을 맞은 공연티켓 판매 호조로 4분기 거래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도서 부문의 거래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 했으나 매출총이익률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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