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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부진에도 맨유, 이번 시즌 수입 2309억원 역대 ‘최고’

성적 부진에도 맨유, 이번 시즌 수입 2309억원 역대 ‘최고’

등록 2016.02.12 09:27

안민

  기자

맨체스터 유타이티드(이하 맨유)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리그 탈락을 하는 등 부진한 성적에도 수입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 됐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26%가 증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1일 맨유는 2015-2016시즌의 2분기(10~12월) 실적이 1억3300만 파운드, 우리돈으로 2309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4-2015 시즌 대비 최소한 1억500만파운드(1823억원) 늘어난 실적이다.

이에 따라 2015-2016시즌의 1년간 전체 수입은 5억 파운드(8681억원)에서 5억1000 파운드(8855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년 수입이 5억 파운드를 넘는 것은 프리미어리그 구단 가운데 처음이다.

맨유의 지난 3개월간 영업 수입은 1년 전보다 42.5% 오른 6610만 파운드(1147억원), 방송 중계료는 31.3% 오른 3730만 파운드(647억원)에 달했다.

맨유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우리의 재정적인 능력이 구단 선수와 유스 아카데미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경기장 밖에서의 탄탄한 재정은 가장 큰 목표인 경기장 내에서의 성공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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