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전문센터와 MOU

▲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재난안전교육원과 부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전문센터가 재난 및 외상교육 발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재난안전교육원은 최근 교내 NEST센터에서 부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전문센터(센터장 조현민)와 재난 및 외상교육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두 기관은 재난 및 외상관련 교육정보 교류 및 인력양성과 함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로 지역사회의 재난 대비 역량수준 강화를 위한 교육활동에 공동 노력한다.

MOU 체결 후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전문센터장인 조현민 교수와 외상전문센터 교육부장 박찬용 교수, 대구과학대 재난교육원장 신지원 교수, 위원 김은희 교수 등이 외상의 최신지견에 대한 강의와 대량 사상자 관리 및 병원재난대응에 관해 팀티칭 수업과 모의도상훈련 등이 진행됐다.

워크숍에는 대구가톨릭대병원을 비롯 지역 5곳 병원 임상 간호사 및 간호대학 교수들이 참석했다.

대구과학대 박준 총장은 “최근 경주 리조트 붕괴사고, 구미 불산 유출사고, 세월호 참사 등의 대형 사고로 인해 재난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재난대응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재난안전교육원을 구축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대구과학대가 외상·재난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고 나아가 우리나라 외상 및 재난안전교육을 발전시키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홍석천 기자 newsr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