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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초등학생 아들 살해한 40대 아버지 검거

설날 초등학생 아들 살해한 40대 아버지 검거

등록 2016.02.09 14:13

조계원

  기자

설날 초등학생 아들을 살해한 40대 아버지가 체포됐다.

경남 창녕경찰서는 8일 오후 초등학생 아들을 살해한(비속 살해) 혐의로 창녕균에 거주하는 이(49)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명절 인사차 들렀던 사촌 동생(48)이 검은 비닐봉지를 얼굴에 뒤집어쓴 채 숨져있는 이씨의 아들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촌 동생은 "설인데 문이 잠겨 있고 인기척이 없어 담을 넘어 집에 들어가 봤더니 두 사람이 누워 있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이씨의 아들은 숨진체 이씨의 다리를 베고 누워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수사과정에서 아들이 4년전 헤어진 엄마를 찾는 등 보채자 수면제를 먹인 후 비닐봉지를 씌워 숨지게 했다고 진술했다. 이후 이씨 여기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사망한 이군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의회하는 한편 이씨에 때해 비속살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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