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 서울 15℃

  • 인천 13℃

  • 백령 10℃

  • 춘천 16℃

  • 강릉 18℃

  • 청주 18℃

  • 수원 14℃

  • 안동 17℃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6℃

  • 전주 16℃

  • 광주 14℃

  • 목포 13℃

  • 여수 15℃

  • 대구 18℃

  • 울산 14℃

  • 창원 16℃

  • 부산 15℃

  • 제주 16℃

고속도로 교통상황, 오후 6~7시 퇴근차량에 귀성차량까지 정체 최고조 예상!

고속도로 교통상황, 오후 6~7시 퇴근차량에 귀성차량까지 정체 최고조 예상!

등록 2016.02.05 18:18

수정 2016.03.04 08:23

김선민

  기자

고속도로 교통상황. 사진=MBN고속도로 교통상황. 사진=MBN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5일 오후 귀성행렬이 시작돼 고속도로 하행선의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소요시간은 오후 4시 기준 승용차 출발 기준으로 부산 6시간, 대구 4시간38분, 울산 5시간37분, 광주 4시간30분, 목포 4시간30분, 대전 2시간40분, 강릉 2시간40분 등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3시 30분까지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을 24만대로 집계했다. 자정까지 18만대가 추가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으로 진입한 차량은 21만대이며, 이날 중 모두 41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전망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 6∼7시께가 되면 퇴근차량에 귀성차량이 더해져 정체가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며 "정체는 자정 무렵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경부선 부산방향 입구→잠원나들목, 신탄진나들목→대전분기점 등 약 15㎞ 구간이 정체되는 것을 비롯해 경부선 입구부터 천안까지 100㎞가 넘는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되거나 서행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도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대천나들목→무창포나들목 17.8㎞ 구간 정체를 포함해 55㎞ 구간이 정체다.

호남고속도로 서순천방향 정읍휴게소→정읍나들목, 태인나들목→정읍휴게소 약 13㎞,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음성휴게소→진천나들목 14.7㎞에서도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방향은 북상주나들목→낙동분기점, 상주터널 북단→선산나들목, 남여주나들목→감곡나들목 43.5㎞ 구간이 막히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퇴근차량에 귀성차량이 더해져 정체가 최고조에 이르고 자정 무렵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설 연휴에는 평상시보다 교통사고가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설 연휴동안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교통사고 건수는 천 240여건에 달했다.

이는 2012년부터 2014년 사이의 전체 하루 평균 사고 604.5건의 2.1배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최근 3년동안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사고 사망률은 1.52%로, 안전띠를 착용할 때보다 3.5배 높았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