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검은 사제들’은 개봉 29일째인 3일 누적 관객 수 500만2435명을 기록했다.
지난 달 5일 개봉해 3일째 100만, 7일째 200만, 10일째 300만, 16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신화를 써 내려간 결과다.
종전 최고 기록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480만 1527명이다.
500만 돌파를 기념해 ‘검은 사제들’의 김윤석과 강동원, 박소담은 감사 인증샷을 공개했다.
배우 김윤석은 돼지 저금통을 안고 ‘500만 돌파! 검은 사제들과 즐거운 연말 마무리 잘 하세요! 돈돈이도’라는 소감을 전했다.
배우 강동원도 영화 촬영 중인 전남 완도 해변 모래사장에서 ‘500’ 숫자를 쓴 채 앉아 500만 돌파를 자축했다.
2015년 충무로가 발굴한 신인 연기자 박소담은 500원 동전 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영화 ‘검은 사제들’은 뺑소니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한 소녀를 구하려고 분투하는 두 신부의 이야기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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