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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통위 “미 연준 12월 금리인상 가능성 높아”

한은 금통위 “미 연준 12월 금리인상 가능성 높아”

등록 2015.12.01 16:29

수정 2015.12.01 16:31

박종준

  기자

시기는 “완만할 것” 일반적 견해미국 경제상황 고려시 빨라질 수도

한은 금통위 “미 연준 12월 금리인상 가능성 높아” 기사의 사진


한국은행 금융통위원 일부는 미국이 오는 12월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국은행이 1일 공개한 ‘제21차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일부 위원은 금년 10월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에 비춰 미 연준이 12월에 정책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또 해당 위원은 “미 연준이 달러화 강세 부담 등을 고려해 정책금리를 매우 완만하게 인상할 것이라는 시각이 일반적”이라면서도 그 인상속도가 가팔라질 수 있다는 시각도 내비쳤다.

그 근거로 미국의 임금상승률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고, 노동생산성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점, 내년에 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면서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부각될 가능성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은 “국제기구의 내년도 경제성장 전망, 미국의 경제상황, 통화정책 정상화 관련 미 연준의 기존 입장 등을 고려할 때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지난 달 12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열린 한은 금통위에는 의장인 이주열 총재를 비롯 하성근, 정해방, 정순원, 문우식, 함준호, 장병화 위 원 등이 참석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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