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외인·기관 ‘팔자’ 코스피 이틀째 약세···2010선 횡보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공세에 이틀째 약세다. 전날 2020선을 반납하면서 장 초반 2010선을 횡보하고 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35분 현재 전일 대비 6.85포인트(0.34%) 하락한 2012.20에 거래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개인이 428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0억원, 5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다소 우세하다. 건설업(1.21%), 증권(0.91%), 서비스업(0.94%), 화학(0.90%), 유통업(0.54%), 철강금속(0.66%), 의약품(0.29%) 등이 하락세다. 다만 전기가스업(1.65%), 의료정밀(0.93%), 보험(0.92%)는 오름세다.

시가총액상위주는 혼조세다. 1위인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2000원(0.16%) 내린 125만원에 거래중이다.

삼성물산(0.63%), 삼성에스디에스(1.01%), 현대모비스(0.85%)는 약세인 반면 현대차(0.61%), 한국전력(2.28%), SK하이닉스(1.81%)는 강세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32포인트(0.20%) 오른 671.5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25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억원, 4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다. 건설(0.97%), 운송(0.17%), 음식료·담배(0.33%) 등은 상승했고 제조(0.20%), 유통(0.12%), 금융(0.62%)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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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화 기자 akacia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