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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3박6일 방미 일정으로 출국

朴대통령, 3박6일 방미 일정으로 출국

등록 2015.10.13 17:33

이창희

  기자

NASA 고다드센터 방문···한미 정상회담은 16일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한 3박6일의 주요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13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박 대통령이 양자간 공식방문 형식으로 미국을 찾는 것은 2013년 5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로,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한미동맹 강화와 이를 위한 새로운 협력 분야 모색, 북핵·북한문제 진전 토대 마련 등을 둘러싼 논의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간으로 14일 미국 워싱턴의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를 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하는 박 대통령은 같은 날 미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방문한다.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센터인 고다드 센터에는 50년 전 박 대통령의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방문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에서는 양국간 첨단 분야에 대한 비즈니스 협력을 장려하고 미국 각계 인사와 우리 동포와 만나는 ‘한미 우호의 밤’ 행사에도 참석한다.

이어 다음 날인 15일에는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 국방부(펜타곤)를 방문한 뒤 조 바이든 부통령과의 오찬을 갖는다. 이어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는 한미 관계 발전 방안과 협력 증진 방안 등과 관련한 연설을 갖고 외교안보 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방미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가장 중요한 일정인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오찬 회담을 갖고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그 결과를 설명한다.

이번이 4번째인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대북 공조를 재확인하고 북한의 전략적 도발 대응 및 비핵화 재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양국간 포괄적 협력 방안을 담은 한미 관계 현황 공동설명서(Join Fact Sheet)를 채택하고 북한·북핵 문제에 대해 별도의 공동성명(Joint Statement)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포함해 이병기 비서실장과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현기환 정무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과 조태용 외교부 1차관 등 정부 인사들이 공항에 나와 박 대통령을 배웅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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